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2월 1일 일기 TV노이즈 A/S

갈때까지가보자 2018. 2. 1. 08:00

 

 2월 1일 일기

 

 1월 일기를 세 개밖에 쓰지 못했다.

 일기는 꾸준하게 써야지 의미가 있는 것인데

 일기로 남길만한 별다른 사건 사고가 없었다.

 이슈가 없다는 것은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했을 때 의미 없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서 약간 아쉬울 것 같다.

 금일 일기의 내용은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A/S 관련해서 써보려고 한다.

 우리 집에 있는 가전제품은 전부 LG 제품을 사용한다.

 특별하게 LG 제품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신혼집을 꾸밀 때 고민을 많이 했다.

 TV는 어디 제품을 사자 냉장고는 어디 제품을 사자 등등 많은 고민을 했다.

 가전제품을 사려고 했을 때 집에 이것저것 사놓는 것보다는 꼭 필요한 물건

 어느 가정집이나 있는 물건들로만 구매하기로 했다.

 그 결과 TV와 냉장고 세탁기만 구매하기로 했다.

 어떻게 LG 제품들로만 구매하게 된 것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가전제품은

 하나같이 전부 LG 제품들로 되어있다.

 그중에서 TV가 문제를 일으켰다. 1월 중순쯤에 한번 1월 말에 한번 총 두 번 노이즈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를 모르겠다.

 처음 노이즈 현상이 발생했을 때는 집에 전등을 다 끄고 스릴러 영화를 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노이즈 현상이 뜨고 얼마나 놀랐으면 평소 공포 영화를 웃으면서 보는

 필자가 비명을 질렀을 정도로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현상에 기겁했다.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하지만 원인을 몰라서 TV 전원을 완전히 끄고 다시

 켜 보았으나 똑같이 노이즈 현상이 있었다. 혹시 셋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셋톱 역시 전원을 껐다가 켰다.

 하지만 노이즈 현상이 없어지진 않았다.

 

- 첫 노이즈 발생 때 촬영한 사진 -

 

 전원을 껐다가 켜도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어 이번에는 전기를 차단해 보기로 했다.

 셋톱 전원과 TV 전원을 전부 분리하고 재연결을 하니

 그때야 TV가 노이즈 없이 잘 나온다. 전원부 쪽이 문제가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필자는 전자 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 또다시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A/S 신청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로부터 딱 일주일 뒤 아내와 같이 있는데 위와 같이

 노이즈 현상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다음날 바로 A/S 접수를 했다.

 A/S 접수를 신청하고 하루 만에 담당 기사님에게 연락이 왔다.

 이틀째 되는 날에 방문 가능한지 물어보는 전화였다.

 드디어 기사님이 오는 당일 아침 문제가 생겼다.

 기사님은 오후 3시쯤 오시기로 했는데 TV가 마침 노이즈 현상이 또 발생한 것이다.

 이것으로 벌써 세 번째 발생했다.

 세 번째 발생을 원망하고 있을 때쯤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A/S 기사님이 오셨을 때 만약 이러한 문제가 없이 잘 작동되고 있는 TV를 보신다면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기사님이 오시는 날 노이즈 현상이 다시 발생해서 정말 다행스럽다.

 드디어 기사님이 3시 30분쯤 오셨다. 오셔서 가장 먼저 TV 전원을 켜셨다.

 하지만 이미 필자가 전원만 꺼놓은 상태였고 전기를 차단하지는 않아서

 기사님이 TV를 켜셨을 때도 노이즈는 발생 중이었다.

 기사님이 점검하신 내용은 혹시 어느 쪽에 문제가 있는지를 검사했던 것 같다.

 검사를 하시고 말을 해주셨다.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송출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다른 전원과 컨트롤러 쪽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테스트해서 보여주셨다. 시스템 메뉴에는 노이즈 발생이 없이 보였기 때문이다.

 따로 사진을 못 찍어둔 것이 아깝다.

 문제점도 찾았고 수리만 하면 되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부품이 없다고 하셨다.

 일단 교체해야 하는 부품은 패널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필자는 패널이 무엇인지

 몰랐다. 보통 전자부품은 한쪽이 고장이 나면 추후 다른 쪽에서 문제가 다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기사님께 물어보니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교체 부품이 3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일단 3일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다시 방문일정을 잡고 기사님은 가셨다.

 교체완료는 다음 일기에 이어서 쓰겠다.

 

PS - 기사님이 가시고 바로 전기를 차단했다.

      필자의 가족은 TV를 보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노이즈 화면을

      유지해 놓을 수 없어서 가시자 말자 바로 전기를 차단했다.

      다음 주에 A/S를 받고 나면 노이즈가 안 생겼으면 좋겠다.

      비싸게 큰돈 주고 사들인 TV가 말썽을 부리니 가슴이 아프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