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탐사 (천성 마을 편) 필자가 이번에 찾아가려는 포인트는 지난 2017년도 가을에 많은 갑오징어를 잡아 올렸던 천성마을에서 갑오징어의 흔적과 낚시를 도전해 보려고 한다. 필자가 금일 탐사를 하려고 하는 이곳은 작년 겨울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어류직판장을 만들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연 바다의 지형이 바뀐 이곳에 봄 갑오징어가 산란하러 왔을지 필자는 이번에 확인해 보려고 한다. 이곳 천성마을에는 총 세 군데의 방파제가 있는 것으로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도 아직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1번 포인트는 접근하지 못했다. 금일 필자는 2번과 3번 방파제만 탐사를 해보려고 한다. - 가덕도 천성마을 방파제 세 곳 - 2번 방파제에 도착해서 먼저 갑오징어의 흔..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탐사 봄을 맞이해서 필자는 산란기에 접어드는 갑오징어를 잡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탐사 해보려고 한다. 필자의 포인트 탐사는 방파제 위주로 찾아다니고 있다. 방파제 위주로 탐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접근성이 뛰어나다. 둘째 안전하다. 셋째 다른 조사님들의 어획량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탐사 위치는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부산 가덕도 쪽으로 탐사를 떠나려고 한다. 가덕도의 여러 마을 중에서 두문마을의 방파제 두 곳이 이번 탐사 포인트다. - 가덕도 두문마을 방파제 두 곳 - 필자는 위 두문마을 방파제 두 곳에서 2017년 10월에 갑오징어를 몇 수 잡았었다. 필시 봄철 갑오징어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출발을 했다. 두문마을 중앙방파제 도착 후 방..
아침부터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다. 오늘은 춘분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침에 집 밖의 풍경은 3월 중순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이었다. 3월에 하늘에서 눈이 내린다니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걱정이 밀려왔다. 필자가 사는 곳은 경상남도 지역이며 부산의 바로 옆이다. 이쪽 지역은 눈이 오면 상당히 위험하다. (평소 눈이 자주 오지 않아서 위험한 것이다.) 필자가 사는 동네는 한겨울에 내리는 눈처럼 펑펑 쏟아지는 눈은 아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울 경우 바로 꽁꽁 얼어서 빙판길을 만들 수 있는 진눈깨비다. - 필자의 동내 뒷산 - 진눈깨비란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기상현상 현재 필자가 사는 지역은 이렇게 진눈깨비가 내린다. 다른 지역도 진눈깨비가 내리는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