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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_01_15 우짜, 삼겹살김밥

갈때까지가보자 2018. 1. 17. 22:36

2018_01_15 처가 나들이( 추가 본 )

 

 14일에 말씀드린 우짜와 삼겹살 김밥 대해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 우짜-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우짜를 주문 시 나오는 형태이다.

 자세히 보면 우동 면과 자장면 소스 양파 고춧가루 깨 등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맛은 남들은 맛있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내 입맛이 많이 이상한 것 같다.

 일단 내 입에는 우동도 아닌 것이 자장면도 아닌 것이 맛이 너무 이상하다고

 해야 할까? 이걸 무려 30여 분이나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다는 것인가?

 왜 이걸 아까운 돈을 내가면서 먹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입에는 너무 맞지 않았다.

 나랑 같이 먹었던 형님 역시 똑같은 말씀을 하셨다. 물론 가격은 착한 편이다.

 가격은 5.000원 나름 정말 착한 가격이나 뭐라고 해야 할까 5.000원 치고는

 양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많이 먹지도 못하는 성격인데 먹고 나서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양이 정말 적었다.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약간 매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매운 것을 못 먹다 보니까 약간 알싸한듯한 매운맛이 느껴졌다.

 우동과 자장면을 모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난 두 가지를 한번에 먹어 봤으면 한다 하시는 분은 추천해드릴 만하다.

 개인적으로 우동에 자장면 소스를 넣어서 먹어본 적이 있는 필자로서는

 섞어 먹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추천 드릴만 하다.

 이유로 우동 국물에 자장면 소스를 부어 넣으면 일단 자장면 소스가 전혀

 우동 국물과 섞이지 않는다. 기름기로 인하여 오히려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썩이지를 않는다.

 이런 것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다 먹고 나서 우동 국물+자장면 소스만 남은 우짜를 바라보는 내 심정은

 정말 불쾌했다. 이유가 혹시 자장면 먹으면서 국물이 많이 생기시는 분들 계실 거다.

 정말이지 딱! 그 느낌이 드는 상태여서 도무지 먹을 수가 없었다.

 평소 우동을 먹으면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마시는 성격이었고, 자장면을 먹으면

 삭삭 긁어먹을 정도로 꼼꼼하게 먹는 성격이지만 도무지 먹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사진은 찍었지만, 도무지 공개할 수 없는 점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맛이 궁금하다 하시는 분만

 여행차 통영에 가시면 꼭 드셨으면 합니다.

 PS -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많이 방영된 우짜 이지만 꼭 맛집이라고 방송 나온 곳이

       내 입맛에는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점 명심했으면 좋겠다.

 

 

 

 - 삼겹살 + 김밥-

 

 우짜에 이어서 삼겹살 + 김밥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이다.

 일반 알고 있는 김밥에 삼겹살이 추가된듯하다. 하지만 막상 입에 넣고 나면

 살짝 기름? 맛이 감돈다. 삼겹살을 구워서 김밥을 만들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삼겹살을 구워 놓은 지 좀 된 것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먹음 김밥에는

 기름 냄새가 많이 났다. 또한, 김밥 하면 생각나는 단무지가 들어 있지 않다.

 김밥의 가격은 우짜와 같은 5.000원 보이는 사진처럼 조금 나오지는 않는다.

 사진찍기 전 아무 생각 없이 김밥을 먼저 주워 먹어 버려서 위 사진처럼

 많이 없어 보이는 것이다. 이것 또한 모든 테이블에 한 줄씩은 시켜서 드실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 같았다. 하지만 맛은 5.000원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

 일단 양이 너무 적고 일반 김밥이 한 줄에 2.500원임을 고려한다면 너무 어이없이

 높은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명이 여행하러 오셔서 만약에 김밥을 드신다고 하신다면 딱 한 줄만 주문하셔서

 드셔 보신 이후에 추가 주문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릴 정도로 맛을 보장할 수 없다.

 PS - 돈을 주고 사서 먹기에는 필자 기준으로는 정말 맘에 안 든다. 비추천

 지금까지 우짜와 삼겹살김밥을 소개해 드렸다. 끝까지 읽어보신 분이라면 이렇게

 필자에 에게 물어볼 것이다. 너무 입맛이 까다로운 것이 아닌가 하시겠지만 필자는

 정말 어지간한 것은 맛이 없다. 이상하다는 등의 말은 잘 쓰지 않는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 가격대비 이 정도 맛이면 괜찮은가 정도이다.

 위에 메뉴 두 가지에 대해서는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값어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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