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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통영 나들이 [붕어빵 아이스크림]

갈때까지가보자 2018. 2. 5. 15:12

 

 통영 나들이

 

 2018년 2월 5일이 장모님 생신이셔서 처가댁 식구들과 다 같이 모이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모님 생신 관련 이야기와 통영 맛집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2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 예정

 출발 예정시간을 잡은 것은 이번 장모님 생신 때는 처형집 식구들과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서 9시 30분으로 출발 예정 시간을 선택했다.

 처형집 식구들이 사는 곳은 대한민국 울산시에 거주 중이시다.

 우리 집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 과속을 살짝 하신다고 하면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사신다.

 하지만 처형에게 전화가 왔다. 10시쯤 출발하실 계획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나와 마누라는 10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했다.

 시간상으로 1시간이 남아 있어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아침으로는 시리얼을 우유에 먹자는 의견과 라면을 끓여 먹고 가자는 의견으로

 나누어졌다. 그래서 필자는 시리얼을 마누라는 라면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먹는 것은 똑같이 나누어 먹었다.

 10시 30분을 넘어 40분쯤 드디어 집을 나섰다.

 이번 통영행 역시 내려가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통영 하면 호래기 낚시가 떠오른 것이다. 내려가는 차량에 모든 낚시 장비는 있었고

 호래기 잡기 위한 민물새우만 준비하면 되었다.

 하지만 출발하고 10여 분 만에 호래기 낚시에 대한 생각은 깔끔하게 접어 버렸다.

 이유는 2월 첫째 주 주말에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기 때문이다.

 결국, 낚시는 포기하고 처가댁에 도착 집에 아무도 계시지 않았다.

 30여 분 정도 큰방에서 TV를 시청하며 있으니 처형집 식구들이 왔다.

 다 같이 큰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휴대전화 게임 듀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휴대전화기가 좋지 못해서 이번에도 듀랑고를 같이 하지 못했다.

 집에 가면 컴퓨터로 듀랑고를 같이 즐겨야겠다.

 점심 및 장모님 생신 기념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 이번에도 중앙시장으로 갔다.

 중앙시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 메뉴는 지난번 아버님 생신 때도 먹고자 했던 굴 정식을 먹자고 했다.

 

- 굴 정식 집 메뉴 -

 

 위와 같이 상당히 푸짐하다.

 정식 집에 대한 글은 다음 포스팅 때 쓰도록 하겠다.

 굴 정식을 먹고 나서 시장까지 왔으니 먹고 싶은 음식과 이것저것 구매 하기로 했다.

 형님께서 멍게와 해삼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중앙시장에서 수산물을 파는 쪽으로

 가면서 이것저것 많은 구경을 했다.

 역시 통영 하면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해산물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

 그중에 역시 눈에 호래기가 많이 보였다.

 분명 올해 호래기 낚시에서 필자는 꽝을 자주 경험했다. 하지만 시장에는

 상당히 많은 호래기가 있었다. 물론 살아있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필자의 느낌으로

 먼바다에서 잡은 호래기 같다. 호래기를 지나서 드디어 해삼과 멍게를 사고

 처형이 마른안주도 구매하자고 하셨다.

 같은 골목에서 마른안주를 파는 곳도 많이 있다.

 다음번에 가면 사진을 찍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

 마른안주 구매는 오징어와 가문어[다리]를 구매했다.

 오징어의 가격이 너무 많이 비싸진 것 같다. 상상 그 이상의 값을 냈다.

 중앙시장에서 장을 다 보고 차량을 주차해놓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번에는 마누라가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자고 했다.

 

- 붕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

 

 필자는 붕어빵을 좋아하고 마누라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위 가게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붕어빵이라서 단순하다.

 

- 메뉴 -

 

 총 4가지의 맛이 있었다. 그중 1번 메뉴 슈크림 +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 붕어빵 아이스크림 -

 

 일단 아이스크림을 먹기 전에 왼쪽에 파인애플이 초콜릿에 발라져 있다.

 파인애플을 먹고 오른쪽에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된다.

 필자도 먹어 보았지만, 그냥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아래를 보니 슈크림 붕어빵이 있었다.

 필자의 생각은 모양만 특이한 붕어빵이었다.

 맛이 어우러지기보다는 붕어빵 따로 아이스크림 따로 라는 생각이 강했다.

 차량 이동 후 주차요금을 냈는데 1시간 30분 주차 이용료가 3,000원이라고 한다.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10,000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았다.

 차에 타서 거스름돈을 확인하니 8,000원을 주셨다.

 돌아가기에는 너무 많은 거리를 와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처가댁으로 왔다.

PS - 다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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