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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겨울 감기로 인하여 아픈 필자

갈때까지가보자 2018. 1. 26. 16:00

 감기로 인하여 늦어진 일기

 

 요 며칠 글을 꾸준하게 쓰고 있지만, 몸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감기몸살로 인하여 1월 22일부터 26일 오늘까지도 상태가 좋지 못하다.

 이번 감기 바이러스는 정말 지독한 것 같다.

 평소 감기가 걸리면 발생 당일 조금 어지럽고 다음 날 몸살로 인하여 누워서 지내고

 셋째 날 정도 되면 많이 좋아져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 감기는 첫날 목이 간질간질하고 머리가 약간 띵하며 기침이

 조금씩 나왔다. 다음날부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의 근육이 아파져 오고

 식은땀이 비가 오듯 쏟아져 내리고(누워 있던 이불이 축축할 정도) 병원까지

 걸어서 갈 수 없을 정도로 다리에 힘도 들어가지 않는다.

 얼마나 힘이 들면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경우를 빼고는 눈만 돌려가며 누워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날 오후 3시쯤 이대로 누워만 있다가는 죽을 거 같아서 병원을 가기로 결정

 병원을 가기 위해 머리부터 씻기 위해서 욕실로 가는데 현기증이

 나서 30여 분 정도 욕실 입구에서 누워 있었다. 현기증이 사라지고 나서

 머리를 씻으러 들어갔다.

 머리를 씻고 나서 외출복으로 갈아입기 위해서 드레스 룸으로 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집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드레스 룸까지 정말 기어서 갔다. 두 발로 서서 걸어갈 수가 없었다.

 어떻게 겨우겨우 드레스 룸까지 와서 옷을 입어야 하는 데 정신이 없다 보니

 눈에 보이는 아무거나 주워서 입었다.

 옷을 대충 입고 집을 나와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몸을 이끌고 20여 분을

 걸어서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나도 아프지만 나보다 더 심해 보이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올해는 감기가 정말 심한가 보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올해보다는 내년 내년보다는

 그 후년 점점 연도가 지날수록 감기도 진화해 가는 것 같다.

 필자 앞으로 5명이나 대기자가 있었다. 20여 분을 기다려 드디어 필자 순서

 드디어 진료실로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께 지금 상태와 어제까지의 상태를 말하는

 순간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이 독감이 의심된다고 한다. 독감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예전에도 감기 걸리면 항상 몸이 이런 식으로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니 의사 선생님이 그러면 일단 감기약으로 처방해준다고 한다.

 약을 먹고 하루 이틀 계속 몸살 기운이 지속하면 독감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진료가 끝나고 약을 지으러 약국으로 내려왔다. (참고로 병원은 4층 약국은 1층)

 약국에 도착해서 처방전을 주고 앉을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무슨 약국에 의자 하나 없었다. 분명 환자 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있을 건데

 나 또한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서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 환자들도 있을 건데 조금

 실망했다.

 약을 받고 또 어찌어찌 집에까지 왔다.

 도착하자마자 약을 먹기 위해서 밥을 준비했다.

 

- 약을 먹기 위해서 갈비탕과 밥 -

 약을 먹기 위해서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

 밥은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인데 입맛도 없고 아무것도 삼키기

 싫은데(목이 많이 부어서) 약을 먹기 위해서 억지로 먹어야 해서 너무 슬프다.

 밥을 다 먹고 나서 30분 동안 TV를 시청했다.

 드디어 약을 먹을 시간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알약을 잘 먹는 편이었다.

 하지만 약의 숫자가 너무 많아 반씩 나눠서 물과 함께 먹었다.

 그리고 시럽형 약도 있어 같이 먹었다.

 아픈 몸으로 병원을 다녀와서 그런지 몸이 더욱 안 좋다.

 약도 먹었으니 한숨 자려고 누웠다. 자고 일어나면 전부 낫아, 있기를 빌었다.

 올해는 감기보다 독감이 유행하는 것 같다.

 평소 병원을 가도 독감 검사를 해보자는 제의는 받아본 적이 없는

 필자는 진심으로 걱정된다.

 필자의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감기(독감) 안 걸리셨으면 합니다.

 아랫글은 감기약의 효능에 대한 글

 - 감기약은 감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입니다.

   감기약은 대부분 덜 아프고 덜 불편하게 하는 약으로 오한, 발열, 기침, 콧물 등

   갖가지 감기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기로 인한 몸의 불편한 증상을 억제하고 몸의 면역체계가 잘 작동해 감기를

   물리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감기약의 성분은 아픈 것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진통제,

   콧물을 덜 나오게 하는 항히스타민제, 기침을 억제하는 진해제 등이 있다.

   이처럼 감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성분들이다.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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