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육성 5일 차

 

 아이온 육성 5일 차

 

 어제에 이어 계속 써보려 한다.

 4일 차까지 글을 쓰고 필자는 캐릭터를 그 자리에서 종료했다.

 그 결과 5일 차를 하기 위해서 접속과 동시에 띠링! 소리와 함께 대장 캐루빔이

 새롬이를 때리기 시작한다.

 필자는 대장 캐루빔을 잡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서둘러서 캐루빔이 쫓아오지

 않을 거리까지 가서 글을 작성 중이다.

 어제도 알려 드렸던 내용이지만 추후 필드와 던전은 잘 모르겠지만,

 처음 시작 위치인 포에타 마을 주변에는

 어떠한 채집 물과 어떠한 특별한 몬스터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NPC들이 주던 임무도 없어졌는지 궁금해졌고 바로 찾아 나서는 필자다.

 클리오네 호수 주변에 낚시꾼 NPC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임무 마크가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걸어 보았다.

 예전과는 다른 이야기만 한다. 클리오네 호수라는 이름이

 그냥 생긴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바로 이 호수에 클리오네라는 새가 살았었나 보다.

 낚시꾼의 말로는 클리오네 새가 날아오르는 모습은 보면서 감동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선택받은 데바 만이 클리오네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낚시꾼과 필자는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이다.

 

 

- 클리오네 호수의 낚시꾼 벤과 페이라 -

 

 필자가 알고 있는 두 가지 네임드 몬스터와 NPC들이 주는 임무가 사라졌다.

 그럼 진행 중이던 임무를 계속 수행해야겠다.

 임무의 이름은 특별한 임무 숲의 수호자 노아를 찾아가라고 한다.

 숲의 수호나 노아는 다미누 눞의 입구 부근에 있다고 한다.

 필자는 바로 찾아 떠난다.

 이동하기 전에 어제 4일 차에서 말씀드렸던 부분이 있다.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주는 기둥 필자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앞으로 포에타 마을

 전체를 이동하고 다니려면 꽤 넓어 이동속도 버프가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아카리오스 마을 입구로 찾아가서 버프를 받은 상태로

 숲의 수호자 노아를 찾아가려고 한다.

 

 버프를 받고 숲의 수호자 노아를 찾아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 숲의 입구 이동속도 버프 기둥 -

 열심히 걸어서 아카리오스 마을 입구까지 가서 겨우 받고 돌아왔는데

 숲의 입구 바로 앞에 이동속도 버프가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필자는 속으로 혹시나 버프가 중첩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도 버프가 중첩되면 얼마나 빨라지겠는가? 바로 기둥으로 돌진해 보았다.

 중첩 버프는 필자만의 생각이었다. 이동속도 버프 기둥을 지나고 조금 앞을 보자

 조그마한 나무 기둥이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숲의 수호자 노아 머리 위에 임무 완료 표시가

 너무 뚜렷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임무를 완료하니 소량의 돈과 역시 유일 방어구 하의를 준다. 유일을 너무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살짝 부담되어 간다.

 완료하고 나니 자동으로 여섯 번째 임무가 시작된다.

 다시 숲의 수호자 노아와 이야기하라고 한다.

 대뜸 이야기하니 형제들이 비명을 울리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한다.

 비명이 울리는 이유를 알려면 모든 엘림을 다스리는 다미누님을 만나야 한단다.

 다미누를 만날 방법은 다미누의 피리라는 아이템이 있어야 한단다.

 피리는 예전에 쪼개어 져서 원로들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각각의 피리를 합치면 다미누를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일단 원로들을 찾아 나섰다.

 피리를 가지고 있는 원로의 이름은 곧은 뿌리 원로와 큰 가지 원로 이렇게 두 명이다.

 두 명의 원로를 다 만나고 나니 아이템 목록에 엘림족의 당피리가 생겼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엘림족의 향피리도 찾아야 했다.

 엘림족 향피리는 잿빛 자이프 라는 몬스터가 빼앗아 갔다고 한다.

 잿빛 자이프를 사냥하고 엘림족의 향피리 또한 획득했다.

 

 

- 잿빛 자이프 사냥후 향피리 획득 -

 

 이후 무성한 잎 원로와 대화를 하라고 한다. 다미누 님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피리를 두 가지로 나누었다고 한다. 피리를 모아 왔으니 하나로 합쳐 주겠다고 한다.

 피리를 다시 필자에게 주면서 다미누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피리를 직접 불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PS - 오늘은 다미누를 만나기 전까지만 하려고 한다.

      과연 다미누는 생명체 일지 기대가 된다.